행복한책읽기 김현의 책을 송정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을 읽고 있는 도중인데 반납 기한이 다 되어 다시 빌리려고 도서관에 갔다가 겸사겸사 빌려온 것이다. 애초에 김현이라는 사람은 내가 스스로 아는 사람이 아니었다. 여기저기 관심가는 것들 사이를 떠돌아 다니다니며 주워 듣다보니 익숙해진 이름이다. 트위터나 다른 SNS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좋아해서 나 또한 좋아하게 된 신형철, 그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제 2의 김현'이라는 수식어에서 이름을 주웠고, 황현산 선생님께서 트위터를 시작하시게 되면서 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따라 나 또한 좋아하다보니 그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그의 이름을 많이 주웠다. 작년, 어느 시인이 추천 해준 를 읽으며 사르트르에 관심을 갖다가 의 생텍쥐페리가 얽혀들면서 실존주의에 관심을 갖게 되자 고등.. 이전 1 2 3 다음